자연을 생각하는 골재_vol28
News News 명사칼럼 명사칼럼 동쪽으로는 동해와 남쪽으로 쌍천을 경계로 양양군과 접하고 있 으며, 북으로는 국사봉을 경계로 고성군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설 악산이 경계를 이뤄 양양, 고성, 인제와 접하고 있다. 동경 128°37' ∼128°25', 북위 38°07'∼38°13'에 위치한다. 면적은 105.30㎢이 고, 인구는 81,840명(2020년 1월)이다. 행정구역으로는 8개 행정동(13 개 법정동)이 있다. 시청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에 있다. 속초시에는 동해안에 낮은 구릉사면과 좁은 평지가 있을 뿐이 다. 태백산맥의 능선인 설악산(雪嶽山, 1,708m)과 마등령(馬等嶺, 1,327m) 등의 높은 산이 서부 경계를 이루면서 시의 전역에 영향 을 미치고 있다. 설악산은 그 맥이 동으로 뻗어 화채봉, 금강굴, 울산암, 달마봉을 이르고 여기서 다시 2개 맥으로 분열되어, 그중 하나의 맥은 주봉산, 청대산 등 크고 작은 산들 을 이루며 속초시의 중앙부를 지나 동해로 들 어가고, 다른 하나의 맥은 북으로 뻗어 영금 정을 이룩하고, 그 여맥이 다시 해저를 지나 해안을 낙하 하다가 다시 두각을 해상에 노출 하여 조도를 이루었다. 남부는 설악산의 지맥인 달마봉(達磨峰, 635m)·주봉산(朱鳳山, 338m)· 청대산(靑垈山, 231m)으로 이어지면서 연봉을 이루고, 대포동의 외옹치리 해안까지 임박해 있다. 속초시의 하천은 쌍천과 청 초천이 있는데, 쌍천은 설악산 에서 기원하여 동해로 흐르는 바, 연 20 자연을 생각 하는 골재 2021. 4호 | 통권 28호 21 장은 16㎞이며 도문평야를 이루고, 청초천은 달마봉에 기원하여 청초호에 이르며 연장 12㎞이고 좌우의 소야평야에 용수를 공급 하는 관개로가 되고 있다. 울산바위 북쪽에서 발원한 장천은 학사 평을 지나 동쪽에서 영랑호(永郞湖)로 흘러든다. 이들 하천의 하 구 부근에는 후빙기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안사취가 만입(灣 入)을 막아 청초호와 영랑호 등의 석호(潟湖)가 형성되어 있다. 석 호는 선박들이 외해의 풍랑을 피할 수 있는 천연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청초호는 좋은 항만 구실을 하며, 특히 풍랑 때 어선의 대피 정박지 로 이용된다. 기후는 대개 해양성을 띠며, 겨울에는 태백 산맥이 한랭한 북서계절풍을 막아 바람의지(風下)에 있게 된다. 푄(fohn) 현상도 있어 같은 위도의 황해안에 비해 기온이 높다. 여 름에도 간혹 하늬바람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어 불어내리는 일이 있는데, 역시 푄 현상으로 심한 고온을 나타낸다. 강수량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여름에 적고, 가을·겨울에 많다. 배산임해의 지형적 특성에 따라 국지적으로 해양성기후 양상이 나타난다. 연평균 기 온은 12℃이며 최고기온은 36℃, 최저기온은 -13.1℃(2005년)이 다. 강수량은 1,587.3㎜로 평년값 1,342.4㎜보다 244.9㎜ 더 내렸으 며, 맑은 날은 100일 정도이다. 지형 현황 속초시는 강원도의 동해안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동해, 남 쪽은 양양군, 서쪽은 인제군, 북쪽은 고성군에 닿아 있다. 휴전선 에서 남쪽으로 약 62km 지점에 있다. 인제군 북면에서 미시령터 널로 이어진다. 현재 대한민국(남한)의 시 중에서 유일하게 전 지 역이 38선 이북에 위치해 있는 국내 최북단 시이다. 속초시 서쪽 설악산 가까이의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한 지맥이 동쪽으로 뻗다 가 다시 갈라져 청초호 호수를 안고 동해안과 마주한다. 청초호 안에는 500t급 선박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고 외해의 풍랑이 미 치지 않아 좋은 항만의 구실을 하며, 특히 풍랑 때 어선의 대피 정 박지로 쓰인다. 호구에 마주한 해안도 정박이 편하여 매우 좋은 항구의 조건을 갖추었다. 속초시의 대부분은 남북방향으로 발달 하는 태백산맥 주능선 동측의 험한 산지가 발달하는 지역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일부 해안지역에 위치한 청초호와 영랑호 주변을 제 외하고는 평지가 거의 없다. 전반적으로 속초시의 서부에서 동부 해안지역으로 가면서 해발고 도가 낮아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 구역인 속초 시 설악동에서 대포동을 거쳐 설악항 남부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동서방향의 쌍천이 가장 큰 규모의 하천이고, 속초시 노학동에서 발원하여 청초호로 유입되는 동서방향의 청초천이 지역의 주요 하천이다. 속초시는 북서-남동방향의 동해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서측은 설악산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자연환경보전 지역으로 지정 되어 일체의 개발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 고속도로 서측은 자연 녹지지역과 주거지가 위치하고 있어 가행중인 산림석산이 없으며 추후 개발도 불가능한 지역이다. 속초시는 신선봉-미시령-대청 봉-한계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동측 사면에서부터 동해 해 안지역까지 이른다. 대체로 서측에 남북방향의 주 능선 및 동서방 향과 북동-남서 방향의 계곡이 발달한다. 백악기 속초화강암이 풍화 삭박되어 형성된 넓고 평탄한 저지가 대부분이며, 속초시 북 서부에 제3기에 관입한 현무암이 단일 암봉 형태를 이루는 운봉 산(285.1m)이 비교적 높은 고지를 이루고 있다. 속초시 남단에는 울산바위에서 연장되어 달마봉(632m)으로 이어지는 동서방향의 능선이 발달한다. 속초시의 서부와 서남부에는 동서방향 또는 남 서방향의 계곡이 발달한다. 미시령에서 속초로 이어지는 동서방 향의 계곡에는 용촌천과 청초천이, 설악동에서 물치리에 이르는 동서방향의 계곡에는 쌍천이, 한계령에서 양양으로 이어지는 동 서방향 계곡에는 오색천이 발달하고 있다. 속초시 일대는 전반적 으로 산악 지형으로서 하천 퇴적물에 의한 평야지대의 발달이 미 약한 편이다. 다만 동부는 해안과 접하고 있으면서, 화강암류의 풍화에 의해 해안 저지가 발달하고 있고 이곳에 해성과 하성의 복 합적인 퇴적물에 의한 평야지대가 발달하고 있다. 동해와 접하는 해안지형은 비교적 평탄한 편이며, 해안지역의 지형은 일반적인 동해안 풍경과 같아 특징적인 사항이 없다. 하지만 일부 해안지역 에는 특징적으로 북서-남동방향의 해안선이 계단 형태로 연결되 어 있다. 이와 같이 특징적인 형태의 해안선은 지질구조적인 요인 에 의해 기인했다기 보다는 해류에 의해 퇴적물이 충진되고 깍여 나가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류나 바람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사주(砂洲)를 형성하고 바다의 일부를 폐색함으로 써 만들어진 석호(潟湖, lagoon)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속초시 에는 영랑호와 청초호와 같은 석호가 발달한다. 개발 제한요소 골재자원은 천연자연자원으로서 골재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는 골 재품질의 적합성 여부, 골재를 채취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한 고려 가 필요하고, 품질과 개발지역이 선정되었다고 할지라도 개발지 Issue & Focus 골재자원조사 강원 속초시 골재자원조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골재채취법 제4조에 따라 강원도 속 초시에 대한 골재자원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 관에게 제출하였습니다. 위 지역에 대한 골재자원조사 결과는 “2020년 골재자원조사 보고서”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속초시 행정구역> 기본 현황 장사동 노학동 설악동 도문동 조양동 대포동 청호동 청학동 중앙동 교동 금호동 영랑동 동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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