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각하는 골재_vol28

News 명사칼럼 이젠 유럽이다! ‘위드코로나’로해외하늘길이열리면서여행수요가되 살아나면서 여행 수요도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실제로 9월 유럽 주요 노선 항공권은 전달과 비교 했을 때 600% 이상 급증했다. 인터파크투어가 8월 대 비 9월 한 달간 항공권 발매 추이를 비교한 결과, 8월과 비교했을 때 9월에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발매가 급 증했다. 가장상승폭이큰유럽상위5개도시는마드리드(625%), 취리히(275%), 암스테르담(250%), 파리(76.3%), 이스 탄불(68%) 순이었다. 유럽항고권출발시기도이번달부터내년 1월까지수요 가 절반을 넘는 60% 이상을 차지했다. 본격적으로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올해부터 해외 여행을 떠나는 수요 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붙석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에서는 근거리 위 주의 여행 상품이 주로 판매됐지만 나라별로 여행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면서 해외 여행수요가본격적으로발생하고있다”며 “주로관광여 행지로유명한곳의항공권이많이판매된다”고전했다. 유럽여행수요가증가하면서인터파크투어는유럽에서 도안전하고아름답기로유명한아드리아해로이어지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코스로구성한 ‘Green Safe’ 기 획전을 진행한다. 선착순여덟커플, 즉 16인만출발하는소규모커플여행 패키지다. 오는 11월 12일출발해 20일에귀국하는일정 으로, 인터파크투어가 300만원대의여행경비의절반인 150만원을 지원해준다. 해외여행 재개를 기다리며 신혼 여행을 미뤄오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커플을 위해 여행 경비를지원하는파격혜택을제공하는것. 부부가아니 어도 커플이면 누구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오는 12월 21일 출발하는 동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둘둘 여행(2인) 패키지를 비롯한 유럽 허니문 기획전도 10월 내로 오픈할 예정이다. 판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 리는차원에서오는 31일에는롯데 홈쇼핑을통해 ‘하늘길이열렸다! 유럽 패키지’ 방송으로 유럽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오로라를 감상하고 빙하 하이킹을 하는 이색 체험 상품 도 출시했다. ‘나랑 오로라 보러 가지 않을래?’ 기획전을 통해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오로라투어상품을 판매한다. 오로라로 유명한 캐나다 옐로나이프 지역은 현재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어, 유럽 지역에서 오로 라를 감상 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다. 노랑풍선도 지난주부터 ‘유럽 어게인’ 기획전을 판매중 이다. △두바이 △터키 △스페인 △스위스 등 현재 예약 문의가 많은 국가의 일주 여행상품을 엄선했으며, 국가 별 관광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기존 가격대비 1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지난 7월 우리정부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약 을 맺은 사이판 역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사이판 에약자가 8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예약자 4000명 달성 이후 약 한 달 만에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현재 기준 사이판 패키 지로 사이판 및 북마리아나 제도 내 이웃 섬 티니안, 로 타를 여행한 총 인원은 1500명 이상이다. 사이판에이어싱가포르와도트래블버블협약을체결하 면서 항공업계도 국제선 하늘길을 열 준비에 한창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주 3회 인천~하와이 노선 정기 편 운항을 재개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주 2회 인천~괌 노선을 운항한다. 저비용항공사(LCC)도국제선운항재개를준비중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발 괌, 사이판 등 국제선 노선을 재 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도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홍콩 노선 허가를 취득했다. 정부는 국제선 입국을 인천공항 일원화에서 지방공항 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계적 일 상 회복 방안과 연계해 지방 공항 개방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2021. 4호 | 통권 28호 33 Culture & Life 그곳에 가면 32 자연을 생각 하는 골재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으로 여행을 예약한 한국인이 4천 명을 넘기며 고사위기 의 여행업계가 다시 판로를 찾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직격탄 을 맞은 여행업계가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춰 분주한 모습이다.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2022년부터는 해외여행이 본격화 될 것이 라는 전망과 함께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효과를 누리기 위 해서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 10월1일부터 정상 근무 체제 로 전환했다. 인터파크도 지난 9월부터 여행 사업본부 전 직원이 정상 근무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재택근무에 들어가거나 다른 업무를 보던 직원들도 원래 업무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률이 상대 적으로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물꼬가 트인 분위기 속에 여행업계 는 발 빠르게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하나투어는 괌을 비롯한 대만, 스위스, 동유럽 등의 상품을 판매 하고 있고, 롯데관광개발은 1년 6개월 만에 괌과 사이판, 두바이 등의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인터파크 투어는 2023년 남극 탐험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고 있 는 사이판의 경우에는 신혼여행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 어나는 분위기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올해 연말까지 사이판 여행을 예약한 한국인 이 4천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처럼 여행업계가 해외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은 백신 접종 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닫힌 하늘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해외여행에 대한 불안이 남아 있 고, 여행객이 백신접종증명서 및 PCR 검사 신청서 등을 챙겨야 하는 만큼 해외여행 본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측 이다. 이제부터, 해외로! 관광길 하늘길 열린 위드 코로나 시대 사이판 예약 4천 명 넘겼다

RkJQdWJsaXNoZXIy MzY4OTY5